플러싱서 뺑소니 사망 사건
28일 오전 퀸즈 플러싱에서 한 남성이 전동스쿠터를 타던 중 트랙터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했다. 뉴욕시경(NYPD)은 이날 오전 6시 15분경 플러싱 노던 앤 파슨스불러바드(Northern and Parsons Boulevards)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전동스쿠터 운전자가 빨간색 트랙터트레일러와 충돌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사건 발생 직후 노던불러바드를 따라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스쿠터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NYPD는 메인주 번호판이 달린 트레일러 차량과 운전자를 수배 중이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노던 앤 파슨스불러바드는 2020년 1월 74세 여성이 길을 건너던 중 지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발생한 장소이기도 하며, 지난 10년 동안 해당 교차로에서는 97건의 충돌 사고와 11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관계자들은 오랜 기간 노던불러바드의 도로 재설계를 요청해왔다. 사건 관련 제보는 NYPD 범죄 신고 핫라인(800-577-8477)이나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 트위터(@NYPDTips)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플러싱 뺑소니 뺑소니 사망 15분경 플러싱 전동스쿠터 운전자